인도 및 중국의 항모 도입 여부에서 주시해야 할 점들 밀리터리

항모형 타이푼 전투기를 인도에 제시하는 유러파이터에서 트랙백(이라고 하긴 좀 애매...) 겸 위장효과님 답글에 대한 내 나름대로의 생각.(경어체는 생략하겠음)

1. 모형 보니 드는 생각. "니네 여태까지 뭐하고 살았냐?"

트랙백한 글의 맨 마지막 사진을 보면 타이푼이 항모에 착륙하는 모습을 모형으로 만든 게 있다. 그런데 그거 보는 순간 어이가 가출할 뻔 했다는...








"저러면 앵글드 덱을 만든 의미가 있냐?!?!?!!!?!!?"

앵글드 덱을 만든 의미는 함재기의 이착륙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근데 그 사진에서 보면 이륙 라인이 착륙 라인에 걸쳐 있다! 그것도 둘 다! 이럴 경우 급한 상황에서의 동시 이착륙은 포기해야 하는데 그럼 왜 정규항모를 만드나? 그냥 경항모 스타일로 가는 게 차라리 낫지.
제일 왼쪽은 아마도 풀무장 상태(공대지 or 공대함)에서의 이륙 or 비상용 라인 같은데 뭐 그건 그럴 수 있다 치자. 오른쪽 라인마저도 모형을 봐선 착륙 라인과 간섭이 충분히 있다. 착륙하면 바로 서는데 뭔 소리냐고? 항모 착륙이 그리 쉬웠다면 미 해군 조종사들이 공군 조종사들보고 조종 실력 없다고 놀려대진 않을 거다. 미 해군마저도 착륙이 안 되는 상황을 가정해서 터치&고 훈련을 시키는 마당이고 그런 상황도 실제로 일어나는 편인데, 신생 국가 해군에서 저런 일이 안 벌어진다면 미해군 조종사들은 다 옷벗고 집에 가서 애나 보고 있어야 할 거다. 그런데 이럴 경우 라인 간에 간섭이 없어야 사고가 안 날 거 아닌가. 직접적인 라인 간섭이 일어날 정도의 위치면 대체 뭘 어쩌자고? 왼쪽 라인마저도 착륙하는 함재기가 포지션이 나쁠 경우 접촉할 여지가 충분히 있는데 말이지.

그래서 미 항모야 대충 알지만 다른 항모들의 이착륙 위치는 어떤가 해서 이미지를 찾아봤는데, 다음과 같았다.

(출처는 http://blog.naver.com/leftcore?Redirect=Log&logNo=50094912718
 그런데 그쪽은 원본 표기가 안 돼 있어서 실제 출처는 모르겠음.)

이 그림을 보면 각 항모들의 이, 착륙 라인, 리프트 등의 위치가 잘 나와 있다. 그런데 원본이자 희대의 병크(!)를 터트린 쿠즈네초프 급에 비해서도 인도의 비크라마디챠(?) 급은 열화 카피의 진수를 보여주는데,

1) 아일랜드가 큰 데다 오른쪽에 밀착되어 있지 않은 고로 갑판의 번잡함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2) 갑판이 좁은 데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 위치가 가운데 몰려 있어서 적절하지 않다.(격납고에서 무장시킨 채로 엘리베이터에 올려 보낸다면 모를까 갑판에서 무장을 할 경우는 저건 재앙이 따로 없을듯. 아니 격납고에서 무장을 하고 나온다고 해도 전방 이륙장소랑 너무 가깝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로 갑판에 기체를 올려 놓은 상황에서 이륙을 할 수가 없을 듯 싶다. 블래스트 디플렉터가 있다면 모를까)
3) 그 결과 멀티태스킹 능력이 상당히 떨어진다.(저 갑판에서 제대로 일하려면 미 해군 항모 병사들이 달라붙어도 힘들듯. 아니 항모 병사들 할아버지가 달라붙어도)

이럴 경우 함재기들이 편대를 구성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것은 작전에 꽤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35같은 경우면야 얘기가 다르겠지만(이녀석이야 스텔스기니 여차하면 단독 임무 수행도 가능하니까) 인도는 35 구매를 단칼에 거절한 판국이고.

이정도만 수정해도 갑판의 혼란상은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은데...(그림판에서 수정하느라 죽는줄 알았다능. ㅜ.ㅜ) 앞쪽 엘리베이터가 너무 바짝 붙어있다 싶으면 함교 뒤쪽의 레이더를 함교에 올려버리고 뒤로 밀던가 아니면 둘 다 뒤로 밀면 되겠다.
뭐 이렇게 못 하는 이유가 나름 짐작은 간다. 항모 외장 장비 중 제일 무거운 함교와 엘리베이터가 한 쪽으로 몰려 버리니까 무게중심 맞추기가 굉장히 어려워서 그런 듯 한데. 하지만 이건 몇 가지 손을 보면 해결할 수 있을 거라 본다. 우선 함폭 자체가 원본보다 좁게 되어 있는데 이걸 넓히던지(좌현 쪽). 아니면 어차피 겹친 거 뒤쪽 이륙장소를 더 활용한다는 의미로 후방 엘리베이터를 좌측에 둔다던가.(이 경우 후방 엘리베이터가 돌출형이 될 수밖에 없지만 어차피 갑판에 있는 거라 그다지 큰 문제는 없을지도)

근데 이정도 개장공사면 몇 년은 족히 걸릴 듯?



2. 인도의 차기 항모는 어떤 방식으로 가야 할 것인가?

이번 비크라마디챠 급은 어차피 러시아의 항모를 개량(?)한 형태의 물건이니 그렇다고 치고, 다음에 건조할 차기 항모는 그럼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 에 따라서 거기 탑재할 항공기도 바뀌리라 생각하는데 여기에서 중요하게 생각할 요소는 다음과 같다고 본다.

1) 추진기관의 종류
2) 캐터펄트의 장착 유무
3) AEW의 도입 유무

위 1), 2), 3)번은 독립적인 요소가 아니라 종속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보는데 3)번의 조건을 채우기 위해서는 2)번이 필요하고 2)번의 조건에 따라서 1)번이 바뀔 수 있는. 수학에서의 필요충분조건으로 말하자면 1), 2)번은 3)번의 필요조건이 되겠다. 1)번은 2)번의 필요충분조건이고.

인도 해군이 다음으로 건조할 항모에 대한 정보는 모르지만 이미 항모를 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운그레이드를 할 것 같지는 않고, 그렇다면 다음 항모는 적어도 드골급의 배수량은 갖출 것이라 본다. 이 정도라면 장기간 원양 항해도 ROC에 들어갈 테고 그때쯤이면 항모 호위 선단도 나름 갖춰져 있을 터, 보급 시스템이나 선원들의 숙련도도 어느 정도는 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항모가 이 정도의 크기면 연료 보급이 상당히 골치아플 수 밖에 없다고 보는 게. NGC의 시 파이터 에피소드 8화 수퍼 항공모함에서는 통상 동력 항모의 연료 한계를 3일로 잡았는데 이게 빅 E 이전 물건이라면 키티호크급을 베이스로 추산했을 듯 싶다.(다큐 내에서는 포레스탈급 이후에 나온 거라 그걸로 추산했을 가능성도 있음) 뭐 어찌됐던 만배 8~9만톤급 녀석들이니 인도 항모보단 연료 사용량은 훨씬 많았을 터, 거기다 탑재 함재기 숫자도 더 많을 테니 인도 항모는 몇일 더 갈 지도 모르긴 하지만(인도 항모의 일일 유류 소모량이나 연료탱크 용량을 몰라서 가정하기 어렵다) 하여간 이 짓을 몇일마다 한번씩 한다고 가정하면 보급함 승무원들 입장에서는 꽤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아닐 수 없을 거다. 해군의 보급 부서도 마찬가지고.(보급함에 연료를 채워주는 것도 일이다 일. 거기다 이게 자국 항에서 하는 거면 문제가 덜하겠지만 장거리 작전인 경우 타국 항에서 보급함에 연료보급을 해야 할 수도 있으니) 결국은 원자력으로 가는 게 편하다는 건데 이렇게 하면 2)번 문제도 해결되는 동시에 저 위에 썼던 비크라마디챠 급의 문제인 중량 배분에도 도움을 줄 거라 본다. 시 파이터 다큐멘터리에서 보여준 바로는 원자로를 넣으면서 용골을 보강하는데 이럴 경우 무게중심이 낮아져서 밸런스 잡기가 편해지기 때문이다. 겸사해서 위장효과님이 말씀하신 연돌 문제도 바로 해결된다.(미항모나 드골급에서 연돌 보신 분은 지금 당장 안과 가서 검사 좀 받으삼)

캐터펄트의 장착은 뭐 다들 아실 것 같으니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지만 이녀석이 달리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몇몇 기체가 MMRCA사업에서 떨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본다.(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호넷인데, 그 덩치에 그 속력이라면 과연 이 항모에서 제대로 이륙할 수 있을지 좀 골룸스럽다는) 후방 포지션에서 이륙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랬다간 위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안고 가는데다 이륙 라인도 하나뿐인 게 된다. 물론 이건 시험을 해 봐야 하는 문제긴 하지만 기왕이면 실험해볼 필요 없이 문제가 해결되는 방안을 채택하는 게 훨씬 편하지 않겠나. 그리고 이 녀석을 달지 않을 경우에는 대형 아일랜드는 피할 수 없다. 러시아 항모의 특색은 그들 스스로의 전통에 따른 것도 있지만 이 문제도 한 몫 했다고 보는 터라.

(대두의 정석. 이유는 사진에 너무나 잘 나와 있다는)

마지막으로 AEW다. 이 녀석은 공해상에서의 작전 능력을 획기적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항모에 꼭 필요한 녀석이라 할 수 있다. 러시아 항모가 대형 아일랜드를 가지게 된 데에는 아무래도 이녀석의 부재가 큰 몫을 담당하지 않았나 싶은데,(덧붙이자면 레이더가 PESA인 것도) AEW가 있다면 항모 자체 레이더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될 거고 그럼 경량화시킬 수가 있다. 고로 항모 아일랜드의 무게가 줄어서 안정성 문제에도 도움이 많이 될 듯. 그런데 현재 있는 AEW는 딱 한 기체 뿐이고 거기다 프롭기다. 고로 추력이 약해서 캐터펄트 없이 이륙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따라서 이걸 운용하기 위해서는 캐터펄트 탑재를 기본으로 해야 하고 이것은 원자력 추진 기관을 설치해야만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후방 이륙 라인 문제는 위에서 언급했으니 패스) 물론 미 항모는 통상동력일 때도 캐터펄트 운용을 했었지만 증기 공급에 원자력이 여러모로 유용하단 건 이미 입증된 바니까.(과거 컴뱃 암즈에서 본 바로는 통상동력 항모가 캐터펄트 증기 공급 문제로 속도를 줄여야 했을 정도였다는데... 믿거나 말거나겠지만 진짜면 나름 골룸)



자 그런데 이 1), 2), 3)번 문제와 +@를 결합시키면 재미있는 결론이 도출된다. 바로 "프랑스가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된다"는 점이다. 아니 마른 하늘에 날벼락도 유분수지 뭔소리냐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내 생각은 다음과 같다.

우선 내가 생각하는 +@부터 정의하자면 덩크베어님이 쓰신 http://dunkbear.egloos.com/3109529 를 보면 아시겠지만 인도군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작전능력의 자주성"이다. 그런데 2), 3)번 조건은 미국과의 협력 없으면 진행이 안 된다. 하지만 미국에 이래저래 당한 전력이 있는 인도로써는 아무래도 걸리는 구석이 없지는 않을 거고, 함재기까지 미국제로 샀다가는 진짜 코가 꿰인다는 위기감이 생길 배경으로는 충분하다. 해군 전체가 미국에 매이는 데다가(구축함급 이상의 배가 없는 해군 함정과 항모는 군 내에서의 위치가 달라도 한참 다르다) 안그래도 파키스탄에 미국이 F-16을 판 것도 있고 하니. 그런데 유파나 라팔은 이런 점에서 나름 매력적이다. LINK-16이 인티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공동 작전을 펼칠 수는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실제로 드골급에 E-2C를 운용하고 있기도 하고. 거기에다 라팔은 드골급에서 운용하기 때문에 이미 캐터펄트 사용에 관한 문제도 해결 본 상황. 현재 해군형을 제시하고만 있는 유파에 비해서(해군형 디자인을 보니까 CFT말고도 스트레이크가 달린 게, 공력설계를 다시 해야 한다는 의미로 보이는데 이러면 어느 세월에 기체가 나올지 딱히 장담은 못 하는 상황. 물론 인도군 신형 항모도 뚝딱하고 바로 만들 수 있는 놈은 아니라지만) 바로 실전배치가능이라는 강력한 버프가 하나 더 붙은 셈이다. 현재는 M88-3까지 나왔으니 조루크마 소린 안 들어도 될 거고 레이더가 좀 문제긴 한데 그건 뭐... 수가 없으니.(레이더의 본좌인 천조국 말고는 이건 수가 없는 판국이라)
항모에 핵추진 기관 탑재하는 것도 프랑스에서 배워다가 써먹을 수 있잖은가.(하지만 이놈들의 삽질은... "내 삽질은 항모를 몇번이고 박살낼 삽질이다!")

인도의 차기 항모에 대한 것은 이정도로 정리하고, 중국의 경우를 함 살펴보자. 중국도 키예프급 하나 들여와서 이래저래 연구했었고 건조는 한다고 하는데, 이쪽은 솔직히 말하자면 인도보다 못한 놈을 내놓을 확률이 크다. 1)번이야 그렇다고 쳐도 2), 3)번이 안 되기 때문이다. 인도처럼 구매할 수 있는 위치도 아니고. 스파이질로 베낄 수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 미국은 뭘 연구하고 있더라? 인도는 저것도 살 수는 있겠지만(과연 팔런지는 미지수일듯) 중국은 그저 손가락만 빨아야 하는 상황. 안그래도 함재기가 그 덩치 큰 SU쪽으로 갈 텐데. 덕분에 상갑판도 상당히 커져야 할 테고. 그런 상황에서 2)번의 부재는 꽤나 뼈아플 터다. 따라서 반편이 항모가 될 확률이 다분.
거기다 인력의 확충과 숙련도 향상의 문제도 크다. 계획상으로 5척을 건조하겠다는데 척당 건조 시간이 몇 년은 걸리니까 그동안에 인력 모집해서 숙련도 올리면 되지 않겠나 싶지만, 훈련을 대체 어디서 할 건데? 지상에다가 어레스팅 와이어 걸고 항모 착함훈련을 한다고 치자.(시뮬레이터는 기본이니까 패스) 해풍과 육풍은 세기가 다르다. 뭐 고비사막 근처 정도면 바람 많이 불고 하니 연습은 되겠지만 황사는 어쩔거고? 공군기 베이스인 SU를 함 내에서 정비하는 것도 애로사항이 꽃필지 모른다. 현역 미 해군 항모 승무원으로 디씨 항갤에서 활동중이신 초갼님의 글에서 본 바로는 F-18같은 경우 정비가 편해서 상당히 좋다던데 SU가 과연 그럴지 의문. 거기다 한 척의 운용에 익숙해졌다고 해도 다음 배의 승무원들까지 교육시키고 평가하고 등등 하면 다음 항모 건조 전까지 중국 해군은 상당히 곤욕을 치룰 일이 많아 보인다. 내가 그래서 중국이 항모 뽑아도 미군에 개길 생각을 못 할 거라 생각하는 점이고.
양파 껍질을 까다가 눈물만 흘리고 알맹이도 못 건지는 경우랄까? 미국이 그동안 항모 운용해온 게 몇 년인데 그 노하우가 그리 쉽게 배울 수 있는 게 아니겠지.


이래저래 말이 길었는데 나름 줄이자면, 인도가 다음 항모를 어느 쪽 방식으로 만들 것이냐에 따라서 MMRCA 사업의 방향이 바뀔 여지가 충분히 있고, 의외의 상대가 뽑힐 확률도 있으며, 싸움구경을 하는 우리로써는 그저 즐거울 뿐이란 거다.(직접 뛰어들었다면 이만큼 입안이 바짝바짝 마를 일이 없겠지만)


P.S: 쿠즈네초프 희대의 병크짓이 뭔지 알아보시라. 아마 목잡고 넘어가실 분들 좀 있으실 듯. 덧붙이자면 바라야그도 동형함이라 그거 그대로다.
드골급의 삽질? 이것도 나름 유명한데, 최근의 병크를 예로 들자면 http://whitebase.egloos.com/4495917 를 참고하시라. 댓글들의 반응이 이해가 가고도 남는다. 일이 엄하게 흘러갔으면 우리는 사상 최대, 최고의 해상 원자력 사고를 목격하게 됐을지도. OTL
거기다 이번에 구한 그림을 보니 설계도 엉뚱하게 한 티가 나는 게, 왜 이륙용 엘리베이터 위치가 아일랜드 뒤에 있는 거지? 아일랜드를 뒤로 땡기고 앞에 이륙용 엘리베이터를 두는 게 낫겠구만. 거기다 이륙용 사출기 위치가 착륙라인하고 겹치는 건 이쪽도 마찬가지구만. 좀만 더 오른쪽으로 당겨도 공간은 넉넉한데. 이놈들은 진짜...


P.S 2: 이건 위장효과님 댓글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답변인지라 존대를 쓰겠습니다.

전 연돌이 올라간 게 문제라곤 보지 않습니다. 과거 통상항모 시절에 연돌의 모양을 가지고 일본과 미국이 어떤 방식으로 나갔는지, 그리고 결과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본다면 높은 연돌이 더 낫다고 보거든요. 높은 고도에서 난기류로 기체가 흐트러지는 게 조정할 시간을 좀 더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는 차라리 낫죠. 일본식은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도 않았지만 그 배기가스가 난기류를 발생하는 부분이 딱 갑판 높이로 보이던데요. 와이어 바로 위에서 기체가 흔들거리면 착륙은... OTL
제가 보긴 차라리 연돌 제일 위에 디플렉터 같은 걸 달아서 배기가스 흐름을 제어해 보던가 아니면 배기가스를 연돌로 바로 내보내지 말고 외부 공기를 끌어들여서 어느정도 식힌 다음에 내보내는 방식으로 처리하는 게 차라리 나을 듯 합니다만. 뭐 궁극적으로는 원자력 기관이 해답이겠지요.


P.S 3: 이런 망할, 하필 이미지 가져온 데가 저기라니. 저만한 이미지 구할 데가 다른 곳으론 없을듯한데 에휴... 그나마 링크한 페이지는 뻘글이 없는 듯(?)해서 다행.

나의 걸게임 오염도 테스트 결과

미소녀 게임 오염도 테스트

걸게임 오염도 테스트 결과.

2004.10.13 (水) 19:25:25
2004.10. 13 (수) 19:25:25
진단의 결과는 이하와 같습니다. (상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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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결과
당신은 32.5% 갸르게에 오염되어 있습니다.

 꽤 위험합니다. 등을 눌러지면(자) 눈 깜짝할 순간에 떨어져 갑니다.
만약 주위에 나쁜 친구가 있다면, 곧바로 관계를 끊어야 할 것이겠지요.
자신의 Web 사이트가 있다면 폐쇄하면 아직 시간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더 이상 발을 디디면(자) 퇴보는 절대로 할 수 없지 않습니다.
(이)라고 할까, 퇴보 하기에는 상당한 훈련이 필요하겠지요.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아직 가지고 있다면 지금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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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뭐 이정도면 그냥저냥... 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떨런지...
요 근래 게임이라면 갸루게밖에 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없어서 그리 많이는 못하는 고로... 요새도 게임성 있는 게임만 해보지 그림만 보는 것들은 영 생각이 없더군요. 역시 일어의 압박은 무섭다는...

개인적으로는 이쪽 계열의 명인이신 모양 아버님이나 터틀님은 어떠실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ㅡㅡ
(그러고 보니 터틀님 홈피에서 여기로 넘어왔군... ㅡㅡ;;;)

이것 말고도 다른 취미는 있습니다만, 비용이 많이 드는 관계로 자주 하기는 어렵더군요. 그나마 게임은 돈이 그다지 들지 않으니...(하지만 정품 구입은 한 번쯤 해 보고 싶습니다. 특히 앨리스 소프트 쪽을... 전에 鬼畜の100님의 블로그를 가서 란스 내용물을 보니 사고 싶은 생각이 꽤 들더군요. 하지만 비공식적으로 구한 란스는 어째 대악사보다 재미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패스. 일어의 압박은 어디서나 무섭습니다. ㅜ.ㅜ)

언젠가 일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미연시를 제 힘으로 해 보는 날이 오길...

어제 받은 듀엘 세이버(Duel savior) 플레이중...

직접 구입하지 않은 물건에 대한 감상이라 좀 뭣하긴 합니다만, 재미있기에 올려 봅니다.


10월 1일자로 새로 나온 기가의 새 게임입니다. 제가 아는 모 님의 블로그에서 이거 소개가 올라왔었죠.
그 이후로 구해보려 했는데 토토에 어느 분이 올려두셨길래 바로 받아버렸다는...
간만에 보는 기가 게임이라 이건 어떨까 했는데...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기본이 되는 게임이 바로 트레져의 가디언 히어로즈더군요.
버튼도 세 개라 하기 편하고, 난투를 하다 보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는 딱이라는 느낌이...
그리고 1인용이라 한 캐릭터만을 조종하는 단조로운 면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주인공과 맺어진 히로인들을 조종할 수도 있습니다.

스토리는 어떤 책에 의해 소환된 주인공이 그 세계에서 구세주로 불리게 되더군요. 무기 소환으로 인해서...
그런데 그 칼 이름이 예술입니다. traitor... 아는 단어지만 설마... 해서 본 결과, 맞습니다. 역.적. ㅡㅡ;;;;;;;;;;;
참, 네이밍 센스하고는...
미아의 무기인 활 이름도 깨더군요. 저스티(영어사전을 보니 단어가 없어서 발음으로 씁니다.) 역적 잡으려고 만든 거냐... ㅡㅡ
그래서 그 세계의 위기를 구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온다는 설정인데, 제가 일어를 잘 몰라서 자세한 건... ㅜ.ㅜ
그리고 시나리오는 개그더군요.
위원장의 두 얼굴이라던가 카에데의 얼빵함, 안 그럴 것 같은 리코도 개그에 한 몫 하고 있고... 나나시야 뭐...
(나나시의 개그는 다른 데 있는 게 아닙니다. 전투시 장면을 보시길... ㅡㅡ)

마지막으로, 과거 발더포스 EXE의 오프닝곡인 FACE OF FACT의 보컬이 i've의 코토코씨라 이건 어떨까 기대를 했는데, 역시 이번에도 코토코씨더군요.
혹시 받아보실 분이 있으실까 봐 주소를 올려 둡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문제가 된다면 주소는 삭제하죠.)

다운받기


그냥 말만 하면 재미없으니 스샷 몇 장 첨부해보죠.



진 히로인인 미아 양입니다. 왜냐구요? 유일하게 트루엔드 루트가 있기 때문에... ㅡㅡ




매지션인 리리샤 필드(영어식 발음은 제 멋대로 해석입니다. 뭐라 하지 마시길... ㅡㅡ)양입니다.
주인공을 별로 좋게 보지는 않죠. 그 덕에 자주 싸웁니다만... 역시 싸움은 사랑의 지름길? ㅡㅡ;;;;
아, 어머니가 다들 다니는 학원의 원장입니다.




성직자인 페리오 트롭양입니다. 학교에서 위원장 일을 하고 있죠.(역시 메가네코... ㅡㅡ)
이 아가씨도 알고보면 호박씨라는...
(그런 쪽이 아닙니다. 게임을 해보시면 이해하실 듯. 프로필을 보니 왜 그런지 이해가 가긴 하는군요. 하지만, 그 무기 센스는 대체 뭐냐...
채찍은 그렇다 치고... ㅡㅡ;;;;;)




닌자인 히이라기 카에데양입니다. 4화 제목을 (알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원츄 쌔립니다... ㅡㅡ
어미에 "~고자루"를 붙이는 특징이 있더군요.




소환술사인 리코 리스양입니다. 언제나 무표정하죠. 사실 그녀의 정체는... 직접 알아보시길.
(그다지 비중있는 내용은 아닙니다. 각 캐릭터별로 에피소드가 있기 때문에 자연히 알게 되는데, 한번 해보시라는 뜻에서... ㅡㅡ(염장이냐))




나나시입니다. 직업을 적지 않는 이유는... 가장 깨는 직업이라서...
(역시 해보시면 알게 되신다는... 마찬가지로 염장글?)
아직 클리어해 보지 못해서 모르겠습니다만, 캐릭 디자인이나 성격상으로 가장 어려 보입니다.
아직 전투장면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유추할 수 있는 장면이 게임 중에 나오기는 하는데, 아마 가장 깰 듯... ㅡㅡ;;;


각 캐릭별로 시나리오는 다른 듯 합니다. 공략 사이트에 가 보니 시나리오 이름이 기본 루트 외에는 틀리더군요. 참고로, 캐릭들을 순서대로 클리어해야 하기 때문에 순서를 맞추지 못하면 백날 가도 못 깬다는...

현재 공략 안 보고 카에데와 트롭까지는 클리어한 상태입니다. 이것도 발더포스처럼 콤보가 있던데, 하시는 분들 중 몇콤보까지 만들어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간만에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미연시가 하나 나와서 재미있게 해 보고 있습니다.
나중에 시간 나면 플레이 스샷도 한 번 올려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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